[디지털 노마드란?]
디지털 유목민이란 인터넷과 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노마드란 단어는 철학자 들뢰즈에 의해 창조된 말로, 획일화된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자신을 바꾸어 나가며
창의적으로 삶을 사는 인간형을 뜻한다.
이러한 삶의 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스마트 기기를 통하여 온라인을 통한 작업을 주로 하며 디자이너 개발자 등과 같이
특정한 공간에 같은 시간에 모여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삶의 좋은 점]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여행하길 원하고 한 공간에서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디지털 유목민의 삶을 선택합니다.
도시에서의 높은 생활비를 벗어나기 위하여 물가나 낮은 나라를 선택하여 떠날 수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나 기후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지리적 위치적 한계에서 벗어나 일을 할 때 평균 생산량이 4.4% 증가함을 보여준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회사 입장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삶의 안 좋은 점]
디지털 유목민은 자유로운 삶과 언제든지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면엔 외로움과 고독함을 함께 직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혼과 연애 같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먼 거리는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깊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엔 디지털 유목민의 삶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서 의료보험이나 세금 납부 등에 관한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해외에 거주하고 있을 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디지털 유목민들은 정규직으로써 일을 하기 보단 프리랜서와 같은 고용형태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고용 및 지속적인 수입창줄에 대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 외 시차 및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한 나라에서 거주 했을 때 빠른 일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디지털 노마드]
코로나19로 등장으로 많은 회사에서 출근을 지양하고 재택근무로 근무의 형태를 전향하였습니다.
회사는 직원에게 매일 출근하는 것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었고, 많은 노동자들이 근무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동하며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팬데믹의 등장으로 해외로의 이동은 제한되었기 때문에 국내로의 이동만으로 국한되며 일과 개인 삶의 경계가 흐려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단점에도 불구 하고 디지털 노마드로써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꼬꼬의 생각]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은 언론이나 각종 SNS를 통해서 그동안 많이 들어봤었습니다.
지금 제가 꿈꾸는 삶의 모든 것들을 한 단어로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고 원하는 그곳에서 일을 할수 있는 삶이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순간입니다.
모두에게 만족하는 삶은 없지만 적어도 지금 저에게만큼은 '디지털 노마드'가 자유를 선물해 줄 수 있는 삶의 방식인거 같습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저와 비슷한 세대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한 우물만 팔아서는 노후가 보장 되지 못할 거라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대기업을 다니고 정규직을 다니고 있다고 해서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라는 개념은 단순히 우리가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일차원적인 욕구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나의 커리어로 고용 형태나 나이 성별 학벌 등의 제약에서 벗어나 가능한 오래 나의 능력으로 먹고살고 싶은 마음을 단편적으로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100세 시대에서 나는 몇살까지 벌 수 있을 까요? 은퇴 후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불안하기만 한 요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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